비대면 ‘오렌지 유나이티드 봉사활동 주간’ 전개 학교놀이환경 개선사업 동참 홈쇼핑 방식으로 임직원 기부 참여
오렌지 유나이티드 위크는 매년 6월 GSK 전 세계 법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자발적 모금 및 자원봉사 장려 주간이다.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사회에 공헌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차별화된 CSR 프로그램이다.
올해 한국법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일정이 9월로 연기됐다. 임직원 상당수가 재택근무 중인 상태로 사전에 선발된 임직원이 일일 쇼호스트로 참여해 홈쇼핑 이벤트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홈쇼핑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학교놀이환경 개선사업에 기증할 방부목 그림키트를 판매했다. 판매금 전액은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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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욱 GSK 컨슈머헬스케어 사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 이벤트가 기부 대상인 어린이들 뿐 아니라 오랜 재택근무로 지친 임직원들에게도 활력과 응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GSK의 선한 영향력이 퍼져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가 구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GSK는 세계 빈곤아동 100만 명 생명 구호를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10년에 걸친 장기 협약을 세이브더칠드런과 맺었다. 이를 통해 소아용 의약품 개발과 예방접종 확대, 백신 및 필수 의약품 전달, 영양식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46개국 어린이 290만 명을 지원했다. 회사 자체적으로는 근무일 중 하루를 자원봉사에 활용할 수 있는 ‘오렌지 데이’와 매월 급여의 1만 원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우수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