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정치조직처럼 변해…이는 좋은 것 아냐" 사위, 쿠슈너 "NBA 선수 부유해서 시합 중단해도 타격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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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가 위스콘신에서 발생한 경찰의 흑인 과잉 진압 논란으로 일시 중단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NBA 시위에 대해 질문을 받고 “시청률이 매우 나쁘단 것을 안다”고 대꾸했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허리케인 로라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는 NBA 시위에 대해 잘 모른다”며 “나는 사람들이 NBA에 다소 싫증이 나 있기 때문에 시청률이 매우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정치조직처럼 변해버렸다. 이는 좋은 것이 아니다”고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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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NBA는 많은 슬로건(구호)을 내놓고 있다”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슬로건과 신호들을 문제해결을 위한 실제 행동으로 바꾸는 것”이라고도 비판했다.
쿠슈너 선임고문은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선 시위 주도자인 LA 레이커스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에게 이날 연락해 문제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