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에 공급되는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이 인하된다.
전북도는 최근 물가대책실무위원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도시가스 소매공급 요금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국제유가 및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 하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산업용 물량 감소,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배관 설비 투자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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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기본요금은 2007년 810원에서 750원으로 인하된 뒤 14년째 동결돼 전국 주택용 기본요금 평균(841원)보다 91원이 적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