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20.7.27/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2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집중호우 대응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문 대통령의 회의 주재 사실을 전했다.
이번 회의는 국회 본회의 관계 등으로 화상회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국회 일정 때문에 장관들 참석은 최소화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당초 전날(3일)부터 여름휴가 일정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휴가를 취소하고 집무를 이어가고 있다.
문 대통령은 같은날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관련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재산상 피해가 늘어나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참모들에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계속된 비로 지반이 많이 약화된 만큼 2중, 3중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