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사 무더기 해킹에…트위터 “비밀번호 바꿔라”

사진｜트위터 캡처

미국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유명 인사들의 해킹과 관련해 비밀번호를 바꿀 것을 권고했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 유명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됐다.

이들의 트위터에는 비트코인 계좌와 더불어 “여기로 비트코인을 보내면 금액의 2배를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트윗이 게재됐다.

이에 트위터는 공식 계정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비밀번호 재설정을 요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날 “보안사고가 있었다. 트위터 사용이 안 될 수도 있다. 비밀번호를 재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