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 떠나는 장학생들에 조언
7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해외 유학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둘째 줄 가운데)과 선발된 재단 장학생들이 의미 있는 유학길을 다짐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재단 지원을 통해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재단이사장이기도 한 최 회장은 “재단을 설립한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께서 ‘장학생을 선발하는 이유는 사회를 위한 지성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 대해 “올해는 우리 모두 처음 겪어 보는 팬데믹을 경험 중”이라며 유학길에 오르는 장학생들에게 건강관리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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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