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21일 출시…예약판매는 7~13일 예정 갤노트20 출고가, 120만원 수준으로 전망 삼성전자 뉴스룸·홈페이지서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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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노트20’을 포함한 구릿빛 신제품들이 대거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8월 5일 오후 11시, 미국 동부시간으로는 오전 10시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초대장 영상에는 구릿빛 색상의 S펜에서 구릿빛 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시그니처 색상이 구릿빛 색상이 될 가능성을 암시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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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에서는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등 폴더블폰 2종과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에도 구릿빛을 적용할지 주목된다. 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자)인 에반 블래스도 최근 구릿빛 색상의 갤럭시Z플립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8월 5일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공개한 뒤 8월 21일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S20’ 판매 부진을 타파하기 위해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개통 일정을 앞당기는 것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예약 판매는 갤럭시노트20 공개 후인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예약 구매자 사전 개통은 출시 일주일전인 14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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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의 일반 모델은 전작인 갤럭시노트10보다 50달러 저렴하고, 울트라 모델은 가격이 같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 5G 모델 출고가는 북미시장을 기준으로 일반 모델이 1049달러(약 125만원), 플러스(상위 모델) 모델이 1299달러(약 156만원)였다.
갤럭시노트20은 올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0과 유사하게 스마트폰 뒷면에 직사각형 형태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됐다. 초광각·광각·망원 형태의 카메라가 일렬로 배열돼 있다. 3개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 메인 렌즈에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1300만 화소 망원 렌즈로 구성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카메라 옆에 100배 줌을 뜻하는 ‘100X’라는 표시가 없어 올초 출시된 갤럭시S20 울트라와 달리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50배 줌까지만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스페이스 줌(SPACE ZOOM) 100X’라는 문구를 새겨 놓은 갤럭시S20 울트라는 100배 줌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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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