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실업률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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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탈리아에서 53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이날 5월 취업자 수는 2280만 명으로 최근 4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월 대비 53만 8000명이 감소했다고 했다.
통계청은 5월 실업률이 7.8%로 4월의 6.6%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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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지난 2월 하순부터 이탈리아를 강타했다. 한 때 최대 피해국으로 부상하기도 했다. 감염자가 급증하자 이탈리아는 3월부터 봉쇄 조치를 실시했다. 봉쇄 조치는 경제에 타격을 줬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는 24만 1000명이 넘으며 약 3만 5000명이 사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