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대북 지원단체들의 제재 면제 요청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해외자산통제실(OFAC)의 허가 발급 절차 단축 등의 정책 변화가 있는지 묻는 미국의소리(VOA)의 질의에 8일(현지시간) 이메일을 통해 위와같이 답했다.
앞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비정부기구(NGO) ‘샘복지재단’이 대북 긴급식량 지원 등에 대해 지난 1월 안보리 제재위에 제재 면제를 신청해 약 한 달 뒤인 2월 제재 면제를 승인 받았지만, 해당 건에 대해 OFAC부터는 지난 2월 하순에야 면제를 승인 받은 것으로 알려진 것으로 알려진데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