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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가 절친한 동료인 박나래의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뼈그우먼’다운 감각으로 유쾌함을 안겼다.
안영미는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나래야…진짜 축하해…^^”라는 글을 올리며 ‘시상식 다신 안 가’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안영미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레드 드레스와 레드 ‘립’으로 ‘여신미’를 자아내는 본인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하지만 다른 사진에서 안영미는 와인 한 병을 든 채 피곤한 듯 초췌한 얼굴에 초점이 풀린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마스크를 쓴 채 누워서 눈을 감고 있다. 화장도 지우지 못한 채 잠이 든 듯한 모습이다.
안영미는 4일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예능상 후보에 올라 박나래, 김민경, 홍현희, 장도연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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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박나래의 수상 소감 도중 자신을 비춘 카메라에 마스크를 쓴 채 화면에 잡히기를 거부하는 포즈를 보이며 즐거움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시상식 전후의 익살스러운 안영미의 모습에 대해 “역시 뼈그맨”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