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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또 K팝 걸그룹 새 역사를 썼다.
5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와 가가의 협업곡 ‘사워 캔디’는 싱글 톱40(Official Singles Chart Top 40)에 17위로 첫 진입했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중 처음으로 영국 오피셜 싱글 톱40 차트에 세 번 이름을 올린 팀이 됐다. 가가와의 협업곡이지만 이는 블랙핑크의 영국 오피셜 차트 역대 진입 순위 중 가장 높은 성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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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시장인 미국에서도 블랙핑크의 파급력은 증명됐다. ‘사워 캔디’는 지난 3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5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핫댄스·일렉트로닉 송스 차트에서는 8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이 차트에 등장한 최초의 K팝 걸그룹이다.
미국 유력 매체 포브스는 “빌보드 순위 집계 기간 중 단 하루 만 포함된 상황임에도 폭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이대로라면 ’사워 캔디‘는 1주일 후 ’빌보드 핫100 차트‘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은 블랙핑크에게 또 다시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인 스포티파이(Spotify) 내 기록은 더욱 괄목할 만하다. ’사워 캔디‘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깜짝 발매 당시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차트 2위, 미국 톱50차트에서 3위, 캐나다 톱50차트 4위, 영국 톱50차트 5위 등 주요 국가 차트 최상위권 순위를 싹쓸이했다.
’유튜브 퀸‘다운 행보도 여전하다. 유튜브 내 ’사워 캔디‘ 영상은 특별한 비디오 없이 음악만 나오는 콘텐츠(Audio Video)임에도 이례적으로 조회수 1억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발매 24시간 동안 약 2180만 건의 조회수는 여성 뮤지션의 협업 기록 중 최고 기록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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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