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쾰른과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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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지동원(29)이 마인츠 데뷔전을 치렀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지동원은 17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쾰른과 원정 경기에 오른쪽 측면 날개로 선발 출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11분 타이워 아워니이와 교체됐다.
지동원은 지난해 5월 마인츠로 이적했다. 그러나 1년 넘게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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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가 재개하면서 지동원도 마침내 마인츠 소속으로 그라운드에 서게 됐다.
약 1년 만에 실전에 나선 지동원은 56분을 뛰었다. 그러나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전반 37분 거친 반칙으로 옐로카드를 받기도 한 지동원은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한편, 마인츠는 쾰른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마인츠는 전반 6분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8분 추가골까지 내줬다.
0-2로 끌려가던 마인츠는 지동원과 교체 투입된 아워니아가 후반 16분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27분에는 피에르 쿤테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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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