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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키워드는 ‘젊음’…건강·미용상품 매출 60%↑

입력 | 2020-05-14 05:45:00


콜라겐·안티에이징·탄력크림 인기

5월 가정의 달 선물 키워드는 ‘젊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의 1∼12일 매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건강 및 미용 관련 주요 선물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특히 2030 젊은층 고객들이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선물로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상품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자신을 가꾸는 데 적극적인 ‘영 포티(Young 40)’, 삶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노년층(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의 영문 약자인 ‘오팔(OPAL) 세대’의 등장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먹는 화장품으로 알려진 이너뷰티의 약진이 눈에 띈다. 피부 탄력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의 5월 매출은 전년 대비 400% 늘었다. 기초화장품에서는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이 인기다. 5월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탄력 크림 매출이 전년 대비 55% 늘었다. 헤어 케어에서는 모발 관리, 두피 케어 등의 기능성을 갖춘 샴푸와 린스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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