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전문가 중심 8명으로 구성 신학철 부회장, 국내서 총괄 지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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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인도법인 가스 누출 사고 수습 지원을 위해 현장 지원단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장 지원단은 노국래(사진) 석유화학사업본부장(부사장)을 단장으로, 생산 및 환경안전 등 기술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됐다.지원단은 생산 및 환경 안전 등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국래 단장은 우선 피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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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인도 출입국과 이동 등이 제한된 상황이지만, 한국과 인도 정부 기관과 대사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신속히 입국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화학이 현장 지원단을 급파한 것은 그만큼 사안이 엄중하다는 방증이다. LG폴리머스인디아의 경영진은 입건되고 인도 환경재판소로부터 공탁 명령을 받았다. 사고 후 현지 주민들은 공장 폐쇄 등을 요구했으며 당국도 환경 규정 위반 사실이 적발될 경우 공장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고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LG화학 안팎에선 인도 현지 피해 주민과 환경단체의 소송이 제기될 경우 상당 기간 민·형사 재판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회사 측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며 신학철 부회장 등 임직원을 인도에 급파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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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