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공연 작품 소개 기자간담회 열어 세종문화회관 공동주최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 주관 ‘명인 김덕수’ 일대기 공연 일상 속 문화 확산 기여 프로그램
이에 앞서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11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김덕수전’ 공연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재단 관계자와 세종문화회관 관계자,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괄감독, 명인 김덕수, 박근형 연출 등 공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음악극이라는 공연을 통해 일대기를 표현하는 명인과 연출 소감을 공유했으며 관련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이번 공연은 정몽구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안숙선 이야기창극 ‘두 사랑’에 이은 두 번째 명인 시리즈이기도 하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매년 최고의 아티스트를 선정해 ‘그레이트 아티스트 시리즈’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악 장르 활성화를 위해 명인 김덕수를 그레이트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지난 2015년부터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 비전·전촌마을을 ‘국악마을’로 정하고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을 ‘클래식마을’로 선정해 축제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제6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8월 14일~16일)’와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9월 4일~6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민과 학생(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지원 활동과 문화예술 학술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프로젝트 목적인 지역문화 진흥 및 일상 속 문화 확산 기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재단 측은 강조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