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 文 지지도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 "김정은 '시진핑 구두 친서' 설명하는 것 옳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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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8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1년 10개월 만에 70%대를 넘어선 데 대해 “지지율을 의식하거나 지지율에 따라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대해 최선을 다해 긴장을 풀지 않고, 지금 현 단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방역’을 정착시키는 데 (대통령께서)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변함없이 이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국갤럽에 따르면 5월1주차(6~7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의 71%가 긍정평가 했다. 지난주보다 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대통령 지지도가 70%를 넘은 것은 1년 10개월 만이며, 역대 대통령의 취임 3년 즈음 조사 중 최고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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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확진자를 중심으로 불거진 확산세와 관련해 정부가 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보도에 관해선 “관련 보고는 받았지만, 그동안 질병관리본부에서 브리핑을 해왔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