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 6일 두산전서 2⅓이닝 5실점 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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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에서 무너진 LG 트윈스 송은범(36)이 선발 등판 기회를 한 번 더 받을 전망이다.
류중일(57) LG 트윈스 감독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송은범의 등판 계획에 대해 “한 번 더 봐야 한다. 상황을 보고 내겠다”고 말했다.
일단 한 차례 더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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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범의 선발 변신에 기대를 걸었던 LG에도 아쉬운 결과다.
송은범은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2017년 5월7일 KT 위즈전 이후로는 구원으로만 나섰다.
그러나 L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송은범을 선발로 낙점했다. 송은범은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즌 첫 경기에서는 쓴맛을 봤다.
류중일 감독은 “송은범이 과거 SK 와이번스에 있을 때는 밑으로 떨어지는 공이 있었다. 그 공을 안 던지고 슬라이더만 던지더라”면서 “두산 타자들의 스윙 궤적을 보면 낮은 공을 잘 치는 궤적이다. 그래서 하이볼을 더 보여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회까지 잘 던지다가 3회 난타를 당했는데 가운데로 많이 몰리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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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에는 정찬헌이 선발로 나선다. LG는 6일 두산전에서 송은범의 조기 강판으로 6명의 불펜을 쏟아 부은 만큼 선발 정찬헌이 오래 버텨줘야 한다.
류 감독은 “어제 투수들을 거의 다 기용했다. 찬헌이는 오래 버텨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대한 길게 가야한다”고 바랐다.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고 복귀한 정찬헌은 신인 시절이던 2008년 9월12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 이후 4255일 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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