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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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성시경과 조세호의 솔직한 일상이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지난 2일 오후 10시40분 처음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성시경과 조세호가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시경은 9년만의 정규앨범을 준비하며 “앨범을 안 내는 동안 20대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성시경이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치는 한편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마음으로 한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신곡 녹음, 밴드 멤버들과의 합주를 소화하며 ‘가수 성시경’의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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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조세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세호는 유재석과 함께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에 열정적으로 임하며 방송인 조세호의 매력을 선보였다. 중간중간 두 사람 특유의 구박케미가 폭발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본 조세호는 “내가 일하는 모습을 보는 게 처음이다. 사실 아직 카메라가 불편하다”라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녹화를 마치고 본격적인 휴식에 돌입한 조세호는 “혼자 있기 연습을 많이 하려 한다”는 말과 달리 혼자 있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조세호는 “아직 혼자 있기가 쉽지 않다. 스무살에 개그맨이 됐을 때 혼자 있고 싶지 않았는데 혼자 있게 됐다. 지금도 혼자 있으면 예전 생각이 나서 계속 사람들을 만나려 한다”라는 고백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효리네 민박’ ‘일로 만난 사이’에 이어 ‘온앤오프’를 연출하는 정효민 PD는 “출연진의 꾸밈없는 모습을 재미있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김민아의 일상이 있는 그대로 펼쳐지며 한층 한층 공감과 웃음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돋웠다.
한편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의 본업(ON) 속에서도 ‘사회적 나’와 거리두기 시간(OFF)을 갖는 스타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