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30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에 대해 “유사한 사고의 반복으로 국민께 걱정을 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갑작스럽게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이번 화재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건설현장을 포함한 시설물의 안전을 더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하겠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안전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부처님의 소중한 가르침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지금,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큰 힘이 돼 주고 있다”며 “부처님의 가피(加被) 아래 모두가 행복한 그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