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광고 로드중
미 국방부가 그 동안 논란이 많았던 미확인비행물체(UFO) 영상 3편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영상들은 2004년과 2015년 미 해군 조종사들이 훈련 중 촬영한 장면이다.
적외선 카메라로 찍은 이 영상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타원형의 물체가 구름위에서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모습 등이 찍혀있다. 어떤 것은 비행중에 회전도 했다.
조종사들이 놀라 감탄사를 내뱉는 음성도 담겼다. 한 조종사는 ‘드론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 영상 중 일부는 2017~2018년 사이 뉴욕타임즈(NYT)와 한 민간업체에 의해 공개되면서 진위 여부 논란이 일었는데, 미 국방부가 진짜 동영상이 맞다고 인정한 셈이다. .
광고 로드중
해리 리드 전 미 상원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 국방부가 동영상을 공식적으로 공개해 기쁘다”며 “연구의 극히 일부분만 드러냈을 뿐이다. 미국은 UFO가 국가 안보에 어떤 잠재적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고 과학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