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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휘발유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요 위축에도 고급차, 수입차 선호 확대로 고급 휘발유를 찾는 소비자들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급휘발유는 자동차 연료유 중 유일하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제품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고급휘발유 소비량은 2016년 88만 배럴에서 지난해 135만 배럴로 연 평균 15.5%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보통휘발유는 7805만 배럴에서 8148만 배럴로 연 평균 1.4%증가하는 데 그쳤다. 최근 저유가가 지속된데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입차 선호현상이 강해 고급휘발유 수요는 당분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오일뱅크는 고급휘발유 브랜드 ‘KAZEN(카젠)’을 리뉴얼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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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젠은 지난해 국내 최대 레이싱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공식 연료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프로축구 K리그에 입체광고물을 설치하고 연말까지 취급점을 현재의 두 배인 300개로 확대해 10%대인 시장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