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0일 오후 제주도 해병대 9여단에 입소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금메달 획득에 일조, 병역특례 대상이 된 손흥민은 이날부터 3주간 제주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20204.2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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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기초훈련을 받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 손흥민(28·토트넘)을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그리워하고 있다는 영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언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모리뉴 감독은 그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전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 한국에서 치료를 받은 뒤 영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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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2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해병대 9여단 91대대 훈련소에 입소, 3주간 군사 기초훈련을 받고 있다.
매체는 “손흥민이 한국에서 2주 간의 자가 격리를 마친 뒤 제주도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했다”며 “그는 5월 중순에 런던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직 리그 재개 시점이 불투명하지만 모리뉴 감독은 에이스 손흥민의 건강한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토크스포츠는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 발표 직후 이야기 했던 것을 다시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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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손흥민의 건강한 복귀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매체는 “손흥민은 병역의무를 건강하게 마치고, EPL 재개에 맞춰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