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감동경영] - 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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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이하 ‘혈액관리본부’)는 대국민 헌혈 인식 제고와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4·19혁명 기념일부터 5·18민주화운동 기념일까지 한 달간 ‘4월에서 5월까지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중 4·19와 5·18,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기념일에 맞춰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에게 BTS 음반, 꽃, 비타민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한다. 또 6월 14일까지 ‘코로나19 극복 기원 헌혈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헌혈자 중 추첨을 통해 헤이즈코리아에서 헌혈 활성화를 위해 증정한 여행용 캐리어 등을 헌혈자(최대 200명)에게 전달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단체헌혈 취소, 개학 연기 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헌혈자 수는 전년 대비 8만 명(지난해 동기 대비 12%)이나 감소했다.
반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한동안 감소했던 혈액 사용량도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23일 기준 혈액보유량은 3.7일분으로 혈액수급위기단계 중 ‘관심’ 단계로 하락했다. 이에 혈액관리본부는 대국민 헌혈 인식 제고와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5월 18일까지 한 달간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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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헌혈 참여를 더욱 장려하고, 헌혈에 참여하는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