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이 수배한 남성 (사진출처: 영국 사우스웨스트뉴스서비스(S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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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이 여성 의료종사자에게 다가가 코로나19와 싸워줘서 고맙다고 말한 후 얼굴을 핥은 한 남성을 수배했다고 야후뉴스가 23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4일 오후 5시15분께 영국 더비셔 카운티 브리밍턴의 한 거리 주유소에서 주유 중인 23세의 여성에게 접근했다. 남성은 이 여성에게 코로나19와 싸워줘서 고맙다고 말한 후 껴안고는 얼굴을 핥았다.
경찰 대변인은 여성이 직장에서 입는 의료복을 입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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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는 “구역질나는 행동”이라며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의료계 종사자인 것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얼마나 역겹고 비열한 행동인가. 우리 의료진은 현재 이런 일을 너무 많이 겪고 있다”고 분개했다.
한 댓글은 “이 멍청이를 어서 빨리 잡자. 그래서 코로나 최전선에서 일하는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이 안전하도록 돕자”고 독려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