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린이집 자체 점검·10%는 지자체 현장방문 긴급보육 이용률 두 달만에 10%→51.8% 증가 "보육 교직원 노고 감사…방역 상황 돌아보길"
광고 로드중
긴급보육 수요가 두달 간 5배 넘게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어린이집 방역 점검에 나섰다.
보건복지부가 22일 발표한 ‘어린이집 방역 관리 이행 사항 점검’ 보도참고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각 어린이집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관리 사항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긴급보육 이용률은 지난 2월 27일 기준 10%에서 이달 20일 기준 51.8%로 약 두 달만에 5배 넘게 증가했다.
광고 로드중
이번 조사는 자체 점검으로 진행된다. 전국 모든 어린이집이 자체적으로 점검표를 작성한 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하게 된다.
관내 어린이집 중 10%는 지자체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8개 시도의 16개 어린이집은 복지부가 함께 나선다.
현장방문자들은 아동 등과 접촉하지 않도록 원장 인터뷰와 관찰 방식으로 점검한다.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65억6000억원어치 마스크와 손소독제, 28억4000만원 상당의 추가 비축용 마스크, 92억원어치 체온계와 손소독제 등도 어린이집에 지원했다.
광고 로드중
김우중 복지부 보육기반과장은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점검을 통해 다시 한번 어린이집 내 방역 관리 상황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