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강용 면봉 사용해 샘플 채취하는 랩코프 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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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식품의약국(FDA)이 자가 샘플 채취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을 할 수 있는 검사 키트를 승인했다.
FDA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자가 샘플 채취가 가능한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첫 승인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미 의료업체 랩코프의 ‘픽셀바이랩코프 코로나19 테스트’ 자가 채취 키트가 비상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날 승인을 받은 키트는 비강용 면봉을 사용해 샘플을 채취하는 방식이다. 랩코프는 향후 몇 주 안에 의사 주문에 따라 미국 내 대부분 주에서 해당 키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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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장은 이어 “(코로나19) 발병 이후 FDA의 24시간 업무가 50개 이상 진단 키트 허가 및 350곳 이상 개발자들과의 계약으로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확산 지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80만4194명, 누적 사망자는 4만3200명에 이른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53만명을 넘어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