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을 방문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대해 바티칸 측이 “가짜뉴스”라며 부인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바티칸 내부 당국자를 인용한 보도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마르셀로 산체스 소론도 주교는 이 매체에 교황의 우한 방문 계획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며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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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탈리아 언론 라 베리타는 바티칸이 교황의 중국 방문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으며, 먼저 우한을 찾은 뒤 중국 다른 도시를 방문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탈리아 정부도 교황의 방중 추진을 돕고 있다고 라 베리타는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