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에서 매년 개최되는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올해 코로나19로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독일 바이에른주 지사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커스 쇠이더 주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오는 9월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예정된 옥토버페스트가 개최될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디터 라이터 뮌헨시장과 2주내 개최여부를 최종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뮌헨에서 매년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는 나라안팎서 600만명이 찾는 ‘세계인의 맥주 향연’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