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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만 2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백신 개발 전까진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CNN에 따르면 스콧 리브키스 플로리다 의무감은 13일(현지시간) 론 디샌티스 주지사 주재 주내 일일브리핑에 참석해 “현재로선 경계를 소홀히 할 수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관해 “백신을 확보하기 전까지는 ‘뉴 노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상황에) 적응하고 우리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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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대량 실직 사태가 현실화하자 일각에선 최근 확진자·사망자 상승 곡선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재택 근무 등 자택 격리를 점진적으로 해제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자칫 섣부른 경제활동 정상화가 이른바 코로나19 확산 ‘2차 파동’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확산 지도에 따르면 플로리다는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 12만3019명, 누적 사망자 499명으로 ‘핫스폿’ 뉴욕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 지역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