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 뚫고 올라간 실업 그래프 (출처 = CNN)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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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근 한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이 사상 최다인 665만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실업대란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현지시간) CNN·AFP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이날 3월 넷째주(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665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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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코로나19로 인한 실업대란이 얼마나 심각한지 한눈에 확인해볼 수 있다. 전년 동기에는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이 21만1000명에 불과했다.
노동부는 “대다수 주에서 실업수당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인용했다”며 특히 호텔, 제조업, 소매업 등 분야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CNN은 실업수당 청구가 급증하면서 현재 실업률이 최소 1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