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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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50대와 60대 남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던 중 숨져, 국내 사망자가 총 173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2일 오전 10시경 중구 소재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 씨(57)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월 26일 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다음 날인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동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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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59분경 대구의료원에서 B 씨(61) 역시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기저질환으로 당뇨, 뇌경색, 치매 등이 있었다.
B 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2일 대구의료원으로 전원돼 치료를 받았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