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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올해도 배당금 17억 기부… 10년간 250억

입력 | 2020-03-31 03:00:00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홍콩 회장 겸 글로벌투자전략고문(사진)이 배당금 17억 원 전액을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에 기부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 16억 원과 미래에셋캐피탈의 배당금 1억 원을 모두 재단에 내놨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청년들을 위해 배당금을 내놓겠다고 공언한 뒤 10년째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을 쾌척해왔다. 그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만 배당금을 받아왔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미래에셋캐피탈에서도 배당금을 받았다. 올해까지 박 회장은 250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 등 장학금과 사회복지사업에 쓰이고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