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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약 1만5000명 확인됐다. 이로써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가 됐다.
27일 오전 8시(한국시간)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 내 확진자수는 전날에 비해 1만4995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수는 8만3206명이다. 사망자도 174명 늘어 1201명이 됐다.
중국을 앞지른 건 미국에서 첫 환자(1월 22일)가 확인된 후 약 두 달 만이다.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8만1285명이며 사망자는 3287명이다. 중국의 경우 신규 통계가 반영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의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볼 때, 신규 통계가 발표되더라도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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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유럽권 국가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스페인(확진 5만7786명·사망4365명)과 독일(확진 4만3938명·사망 267명), 프랑스(확진 2만9155명·1696명), 스위스(확진 1만1811명·사망 191명), 영국(확진 1만1658명·사망578명) 모두 확진자와 사망자수가 한국(확진 9241명·사망131명)보다 많다.
이란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 이란의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2389명 늘어난 2만9406명이다. 사망자수는 157명 늘어 2234명이 됐다.
27일 오전 8시(한국시간)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닷컴에 따르면, 미국 내 확진자수는 전날에 비해 1만4995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수는 8만3206명이다. 사망자도 174명 늘어 1201명이 됐다. 월드오미터 사이트 캡처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