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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종합 광고 대행사 대드(DAD), CJENM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20-03-19 16:05:00


 디지털광고대행사 주식회사 대드(DAD·Digital Asset Directors·대표 김명각)는 CJ ENM과 글로벌디지털채널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 협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대드가 CJ ENM의 영상 콘텐츠를 유튜브를 통해 해외 맞춤형 콘텐츠로 재가공해 공급하는 게 골자다.

이번 협약으로 대드는 지난 2월 오픈한 CJ ENM의 공식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는 CJ ENM 영상 컨텐츠에 대한 각국의 현지화 및 최적화 작업의 전 과정을 담당한다.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로 구성된 세 개의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는 매일 CJ ENM의 인기 콘텐츠가 업로드 될 예정인데, 대드는 해당 컨텐츠를 세 가지 언어와 가국의 문화별 특성에 맞게 재가공 후 대드만의 디지털 최적화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현지 이용자 수를 확대, 콘텐츠의 글로벌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대드의 신창민 상무는 “이번 협약은 유튜브 글로벌 채널들을 통해 전 세계 한류 팬들의 CJ ENM 컨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세계 각국의 한류 팬을 더 많이 확보하고 K-컨텐츠를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대드 측은 엉성한 자막과 저급한 화질 등 기존의 글로벌 채널들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해, 해외 팬들이 양질의 K-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할 예정.  특히 영상의 질 외에도, 원어민으로 구성된 대드의 글로벌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 각 언어권에 속한 국가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가장 자연스러운 의미 전달이 가능하도록 해 언어의 한계성도 극복할 계획이다.

해외 유통용 영상 클립은 CJ ENM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어 콘텐츠는 ‘Korean Entertainment’, 스페인어는 ‘Entretenimiento Coreano’, 포르투갈어는 ‘Televisão Coreana de Entretenimento’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