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시 2주간 출입금지 최소인력만 제외하고 재택근무 권장 병력 이동, 보직 변동등 이동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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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코로나19 감염자가 15만명, 사망자가 5700명에 이르면서 미 국방부가 펜타곤 건물에 대한 방역과 출입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리들은 펜타곤 빌딩출입에 대한 새 규정을 발표, 누구든 해외에 다녀온 사람들은 2주일간 건물에 출입할 수 없으며 그 밖의 사람들도 출입구마다 배치된 전문가들로부터 매번 철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고위관리들은 14일 언론사 기자들과의 전화회의를 통해 앞으로도 극비 정보에 접근해야하는 인력들은 계속해서 건물 안에 출근해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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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아직까지는 건물에 드나드는 사람들에 대해 문간에서 체온측정을 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소속 인원 가운데 14일 현재 전 세계에서 검사결과 2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그 가운데 10명은 미군이다. 21명 중 2명이 입원중이며 워싱턴 D.C. 본부에도 2명의 확진자가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미 국방부는 13일 전 직원들을 향해 여행금지 뿐 아니라 당분간 군대내 업무 이동이나 보직 변동을 금지시켰다. 국방부는 병력을 새로운 부대에 배치하거나 업무 변경, 근무처 이동 등을 주로 봄과 여름에 실시했었다.
[워싱턴 =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