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트럼프 “도쿄올림픽 1년 미룰수도…빈 경기장보단 나아”

입력 | 2020-03-13 01:1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여름으로 예정된 도쿄올림픽이 1년 미뤄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12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마도 주최측이 올림픽을 1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딱한 일이지만 빈 경기장에서 올림픽을 하는 것보단 그게 낫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개최국인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에도 불구하고 도쿄올림픽을 당초 예정대로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연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같은 날 앞서 그리스 올림피아에서는 도쿄올림픽의 첫 공식행사격인 성화 채화식이 열렸다.
(서울=뉴스1)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