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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확산에 따라, 전 직원에 대해 ‘비필수’ 출장여행을 전면 중단했다.
CNN은 11일(현지시간) 국무부 관리 및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위와같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국무부가 전 세계 공관에 보낸 전문에서 필수적인 출장 여행만 허용하며, 모든 공관 및 국무부 부처들은 모든 여행에 대해 사전에 보고하도록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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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관리는 직원들 중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은 없지만, 앞으로 닥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주 직원들에게 코로나 19 감염시 자가격리 및 재택근무에 관한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는 것이다.
또 감염자가 한두명 나올 경우 국무부 청사 전체를 폐쇄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감염이 확산될 경우엔 재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