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가 코로나19 첫 확진 발생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봉화군 제공)
광고 로드중
경북 봉화군의 한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5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푸른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와 입소자 등 3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푸른요양원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앞서 봉화해성병원에 입원했다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명도 이 요양원 입소자다. 봉화군 전체로 따지면 확진자는 37명이다.
광고 로드중
봉화군은 해성병원 2층 병동을 폐쇄하고 진료를 중단하는 한편, 확진자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