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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부목사·성동구 직원, 회복기에 약한 양성 보인 것”

입력 | 2020-03-04 12:17:00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모습./뉴스1 © News1


서울시가 당초 양성으로 판정됐던 명성교회 부목사와 성동구청 직원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이유에 대해 “회복기 상태에서 약한 양성(반응)을 보인 것”이라며 “이후 음전돼 음성이 나온걸로 강하게 추정된다”고 말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4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검사 성적표와 감염내과 전문의 자문을 구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명성교회 부목사인 52세 남성과 성동구청 직원인 41세 여성은 각각 지난달 25일과 2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1일(성동구 직원), 2일(명성교회 부목사) 실시된 최종검사에서 2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명성교회 부목사의 최초 양성 판정 날짜와 최종 음성 판정에 시차가 있었다는 질문에 나백주 국장은 “환자 연령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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