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주 과루자 등 여러 곳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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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남동부 해안지대를 강타한 폭우와 산사태로 3일(현지시간) 16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 십명이 실종되었다고 지역 매체들이 보도했다.
사망자가 나온 곳은 상파울루 주의 과루자, 산토스, 상 비센치등 가장 폭우가 심했던 지역이라고 민방위본부가 밝혔다. 과루자에서는 약 200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다.
브라질 남동부 지역은 올해에도 벌써 여러 차례 심한 폭우가 강타해서 홍수와 산사태가 반복해서 일어난 곳이다. 최악의 재해가 일어난 것은 미나스 제라이스주에서 올 해 1월로 수십명이 산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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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들은 점점 더 절망하고 있으며 리우 시장 마르셀로 크리벨라가 2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을 때 그의 머리에 진흙은 던지며 항의한 사람도 있다.
상파울루주 일대에는 3일 이후에도 계속해서 중간 정도 또는 강력한 비가 계속될 것이라고 민방위 본부는 경고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