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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건강 상태가 위중한 확진환자 수가 전날보다 2명 늘어난 25명이라고 4일 밝혔다. 산소치료를 받는 중증환자 수도 전날에 비해 9명 늘어난 27명으로 확인됐다. 중증 이상 확진환자가 총 52명으로 전날 41명에 비해 11명 증가했다.
이날 현재 사망자는 33명으로, 지저질환을 갖고 있는 노인 환자에 집중되고있다.
곽진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이날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기계호흡을 하거나 인공호흡을 하는 위중 상태인 환자 수는 25명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소 마스크를 쓰거나 열이 38.5도 이상인 중증환자 수는 27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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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확진율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65세 이상 노인, 암과 만성폐질환 등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계속 나올 수 있다.
한편 위중한 상태인 코로나19 환자는 의료기관에서 인공심폐기인 에크모(ECMO) 또는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크모는 폐 기능이 호전될 때까지 생체신호를 유지하는 의료기기다. 환자 몸 밖에서 심장과 폐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다. 인공호흡기는 폐질환 이상이나 마취를 시켜 수술할 때 인공적으로 호흡을 조절해 폐포에 산소를 불어넣는 의료장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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