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는 2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2.2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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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에서 발생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헌혈버스에서 채혈업무를 보며 강서경찰서와 고양경찰서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양천구에 따르면 신월3동에 거주하는 26세 여성이 전날인 26일 저녁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환자는 이달 10일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고, 20일 인후통 및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25일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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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24일 오후 6시쯤 이마트 신월점을, 25일 점심 때 금화왕돈까스를 다녀갔다.
구는 각 지자체에 이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관내 오염지역을 일시 폐쇄 및 소독했다.
향후 역학조사를 통해 자세한 동선이 파악 되는대로 공개하고, 2차 방역소독 등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양성 판명 즉시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에 즉시 통보조치 하였으며,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인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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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