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선 26일 서울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내원객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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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가톨릭 은평성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데 이어 서울재활병원에 근무하는 작업치료사가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병원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은평구는 지역주민들에게 전방적 홍보를 위해 구·동 팀장 237명이 28일까지 지정된 담당 통에 나가, 코로나19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부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능동감시자인 은평성모병원 근무자 가운데 은평구 거주자 260명을 대상으로 구청 팀장이 1대1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합동관리전담제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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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종교시설을 통해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급속히 확산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예비비 2억4000만원을 긴급 편성해 관내 414개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사회 모두가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모든 인력과 행정력을 총 동원해 구민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