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나눠먹으면서도 공용 젓가락이나 숟가락 없어" "종교 관련 집회 문화도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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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한 홍콩 언론이 한국의 방역 실패 원인은 두 가지 치명적 문화때문이라고 지적했다.
24일 홍콩01은 한국내 코로나19 확산이 통제불능의 상황에 이른 것은 함께 식사하는 문화와 교회 집회 문화때문이라고 전했다.
언론은 또 “한국에는 회식문화가 있는데 같은 냄비에서 요리나 국(찌개)를 나눠먹으면서도 공용 젓가락이나 숟가락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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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01은 또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당시 한국내 186명이 확진판정을 받고 이중 36명이 사망했다”면서 “당시 정부 대응 부실, 정보 공개, 의심사례에 대한 통제 실패 등이 대응 실패의 원인으로 지적됐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