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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가 중국과의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을 호주 시드니에서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에서의 경기 개최가 불가능해지면서 2차전 경기 장소가 호주 시드니도 변경됐다”고 전했다.
여자대표팀은 중국과 홈 앤드 어웨이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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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3일과 9일 제주 서귀포에서 올림픽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에서 미얀마, 베트남을 차례로 꺾고 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중국은 B조에서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한국과 올림픽 티켓을 겨루게 됐다.
한국은 중국과의 상대전적에서 37전 4승6무27패로 크게 뒤지지만 가장 최근 대결인 지난해 12월 EAFF E-1 챔피언십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