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이동을 돕는 이송요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을 받아 외래진료가 중단된 21일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임시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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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진관동 소재 은평성모병원이 폐쇄되고 마포구 마포보건소 업무가 사흘간 일시 중단됐다.
은평구는 21일 은평성모병원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어 21~23일 사흘간 은평성모병원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장 대응반 설치와 함께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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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도 코로나19관련 대구 거주 확진 환자가 지난 20일 오전 9시45쯤 마포구 보건소를 방문함에 따라 보건소 업무를 21일부터 3일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이 환자는 감기와 발열 증상이 있어 마포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로 안내 후 검체를 채취, 검사 의뢰 결과 20일 오후 7시30분쯤 양성 판정 결과가 통보됐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즉시 CCTV 등을 확인해 접촉자 자가 격리와 보건소 건물 전체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3일간 업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마포구는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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