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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번(61·여) 확진환자로부터 발생한 접촉자가 166명이며,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1번 환자의 접촉자는 166명”이라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1번 환자는 2월 7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수성구 소재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까지 해당 의료기관에서 접촉자 128명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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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역학조사 내용을 보면 31번 환자는 2월 7일 오한 증상이 발생했으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과 교회, 호텔 등을 방문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31번 환자가 집단감염의 실제 감연원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해당 교회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교회 내에서 밀접 접촉이 많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노출자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대구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