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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국민의당’… 안철수신당 당명 세번째 등록 신청

입력 | 2020-02-15 03:00:00

“개혁정당 방해” 선관위 항의방문




국민당(가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명 사용 불허를 결정하자 ‘국민의당’으로 당명을 바꾸기로 하고 14일 선관위에 등록 신청을 했다.

김수민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민의당이란 이름은 과거 선관위가 ‘국민새정당’과 뚜렷이 구별된다는 판단을 이미 내린 바 있다”면서 “선관위와의 비공개 면담 등에서 의견을 전달받아 당명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8년 바른정당과 합당하면서 사라졌던 국민의당이 2년 만에 다시 등장하게 된 것이다. “‘도로 국민의당’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는 지적에도 2016년 총선에서 일으켰던 바람이 다시 불기를 바라는 기대를 담은 것이다.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를 방문해서 “정당한 검찰 수사를 막으려는 것처럼 (선관위가) 새 개혁정당의 탄생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이럴수록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 옳다는 확신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