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롯데백화점 그리고 이마트 포함한 접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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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입국했다가 뒤늦게 연락이 닿은 23번째 환자의 접촉자가 8일 기준 23명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호텔과 롯데백화점 본점, 마포구 이마트 마포공덕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향후 조사결과에 따라 접촉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후 2시 23번째 확진자의 접촉자가 23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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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곽 팀장은 “직접적인 접촉이 확인된 분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그 외 분들에 대해서는 동선을 공개해 필요한 정보를 받도록 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출신으로,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했다. 입국 당시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견되지 않아 격리조치 없이 지역사회로 들어왔다.
이 환자는 지난 2일 낮 12시께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퇴실한 후 도보로 롯데백화점 본점에 가서 쇼핑을 했다. 쇼핑을 위해 이 백화점에 머문 시각은 낮 12시15분부터 오후 1시19분까지 1시간 4분 간이다.
이후 지인 차량을 이용해 서울시 서대문구의 한 도시형 민박시설로 갔고, 오후 2시20분께 마포구에 있는 이마트 마포공덕점을 방문해 오후 4시9분까지 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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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