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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에서 대만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 기사가 운전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인천 영종소방서 및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대교에서 송도 방면 8.6㎞지점에서 관광버스를 몰던 운전기사 A(75)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가이드 B(46)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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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가이드가 재빨리 대처해 추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면서 “목격자,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